세상에는 다양한 과일들이 있고 과일마다 특성이 다르죠. 특히 어느 지역에서 자라느냐에 따라 온도에 대한 반응이 상당히 다른데요. 물론 대부분의 음식들은 온도가 낮을 수록 늦게 상하게 됩니다. 온도가 낮을 수록 세포의 운동능력이 떨어져서 신섬함이 오래가는 것이죠.
하지만 여기에 예외적인 음식들이 있어서 주의해야 합니다. 그중에 대표적인 과일은 바로 바나나 인데요. 바나나는 상온보관하는 대표적인 과일입니다. 지금부터 바나나 보관 방법에 대해 알려드릴테니 잘 보시고 보관 잘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바나나는 원산지가 열대 및 아열대 지역인 과일로, 낮은 온도에 민감한 특성이 있습니다. 냉장 보관시 바나나의 숙성 과정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보면,
저온감성
바나나는 저온에 민감하여 12도 이하의 온도에서는 세포 내부의 화학 반응이 느려지고, 세포 손상이 발생합니다. 이로 인해 바나나 껍질이 검게 변하고, 과육이 쉽게 눅눅해지며, 썩는 속도가 빨라집니다.
에틸렌 가스 농도 증가
바나나를 냉장고에 보관하면 에틸렌 가스가 밀폐된 공간에서 농도가 높아져 숙성 속도가 빨라질 수 있습니다. 이는 바나나뿐만 아니라 냉장고 안의 다른 과일이나 채소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에틸렌 가스란 탄화수소 화합물로써 일부 과일과 채소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식물 호르몬 중 하나로, 주로 과실의 숙성과정에서 발생합니다.
에틸렌 가스의 주요 역할은 과실의 숙성을 촉진하는 것입니다. 에틸렌 가스에 노출되면 과일이 빨리 익게 되고, 색, 맛, 질감 등이 변화합니다. 에틸렌 가스를 많이 발산하는 과일로는 바나나, 사과, 아보카도, 토마토 등이 있습니다.
바나나, 사과 아보카도, 토마토 등은 다른 과일과 분리하여 보관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서 나오는 군요!
그럼 바나나는 어떻게 보관해야 하느냐? 이제 부터 알려드릴테니 꼭 참고하시기 바래요!
1. 실온 보관
녹색의 미숙한 바나나는 실온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나나는 냉장고에서 빨리 상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2. 바나나 송이 끝을 랩으로 감싸기
바나나의 송이 끝(줄기부분)을 랩이나 플라스틱 호일로 감싸주면, 에틸렌 가스가 덜 배출되어 숙성이 늦춰지고 신선함이 오래 유지됩니다.
3. 숙성된 바나나는 냉장고에 보관하기
완숙된 바나나는 바깥쪽 껍질이 빨리 새까만색으로 변할 수 있지만, 냉장고에 넣어 보관하면 내부 과육은 신선함을 더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먹기 직전에 냉장고에서 꺼내 실온에서 조금 둔 후 과육의 질감을 회복시킨 후 섭취하면 됩니다.
4. 바나나를 다른 과일과 분리하여 보관하기
바나나는 에틸렌 가스를 많이 내뿜어 주변의 과일이 빨리 숙성되게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다른 과일과 분리하여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바나나를 보관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바나나를 잘못 보관하면 바나나 뿐만 아니라 같은 공간에 있는 다른 과일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하니 꼭 보관방법 확인하시고 보관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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